Starbuck from Battlestar Galactica

배틀스타 갈락티카,
얘기할 거리가 무궁무진한 진정한 오덕양산 드라마
하지만 오늘은 일단 간단히 나의 favorite character "starbuck"에 대해서만 얘기해볼까 한다.






캐라 트레이스. 콜사인 ‘스타벅’.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퍼 조종사. 아다마 집안과는 끊을 수 없는 인연으로 얽혀 있다. 함장 아다마의 죽은 아들과 연인 사이였고, 딸처럼 아낌받고 있으며, 함장의 아들 리 아다마의 영원한 골칫덩어리 파일럿. 남자보다 터프하고 싸움도 잘하고 연애도 불같이 하지만 곧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영혼의 소유자. 커다란 입으로 와하하하 웃을 땐 답도 없는 왈패 같고, 사슴 같은 눈을 그렁거리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린 여자. favorite word는 'frak'.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답도 없는 미친 드라마다. 이 드라마엔 SF, 전쟁, 연애, 정치, 스릴러 등 모든 장르를 다 갖다 붙일 수 있다. (심지어 때로는 법정 드라마로까지 돌변) 수년의 긴 호흡을 갖고 진행되는 이야기인지라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입체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스타벅은 가장 개성 넘치고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다.



(아이고 예뻐라, 캐라는 짧은 머리가 제일 사랑스러운 것 같다)



(놀기 좋아하는 사고뭉치 그녀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가슴 아픈 과거’도 있고)




(기개 넘치는 성격, 남다른 운명으로 지구를 찾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빼놓을 수 없는 리오반과의 악연)



(인생에서 남들 평생 가도 못 겪을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며 점점 성숙해지는 그녀)



그리고 또, 스타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리 아다마.


(이 장면, 정말 찡했다. ㅠㅠ 캐라의 대사, 옮기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리는 고지식할 정도로 올곧고 캐라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능력 있는, 역시나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 캐라가 동물적이고 초현실적인 능력이 있다면, 리는 현실에 뿌리 내리고 있고 정치적인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애증으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안타까운 관계. 난 배갈에서 솔직히 이 두 사람 파트가 제일 재밌다. 사일런이 누군지, 인류는 생존할 수 있을지 따위는 별 관심 없다긔.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티격태격, 하지만 서로에게 발전적인 자극을 주는 두 사람. 그들에게 ‘싸움’은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



(캐라는 리의 목숨을 구해주고, 리는 그녀와의 인연을 믿는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둘이 인기가 많긴 한가봐. 이런 간지 스튜디오 사진이라니 훗)


캐라는 여러모로 여성 팬이 많을 것 같은 캐릭터이다. 그 어떤 사내보다도 능력 있고 당당하고 충동적이고 위험한, 하지만 짜릿한 인생을 살고 있으니까. 게다가 이상하게 그녀가 마음먹으면 쓰러뜨리지 못할 남자는 없다(!). 그만큼 그녀는 매력적이라 설득력이 있다. 배갈 자체의 재미도 재미이지만 난 그녀의 대한 애정 때문에 이 드라마를 끝까지 애정을 갖고 지켜볼 것이다. 미드 보면서, 여성 캐릭터에 이토록 빠져버린 건 처음. 카리스마 호반장도, 시니컬 귀염둥이 하우스도 캐라를 이길 순 없을 듯. 아아, 사, 사... 그냥 좋아합니다, 캐라 트레이스! 스타, 벅벅벅벅벅.

마지막으로 그녀의 사진들을 감상하며. 포스팅을 마쳐봅시다.








(약간 여자 버전)


(헉, 이건 너무 여자버전ㅠㅠ 나의 스타벅은 이렇지 아나ㅠㅠ)


(이건 아마도 ‘바이오닉 우먼’에서의 모습인 듯, 나 스타벅이 너무 좋아서 바이오닉 우먼까지 다 받아봤다. 그런데 초반부에만 조금 나오고 말더라.ㅠㅠ 게다가 재미도 없었음)



문득 배갈에서 가장 인기많은 캐릭터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어디 인기투표 같은 게 분명 있을 법 한데a

by | 2008/12/21 01:05 | 방송연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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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eteos at 2008/12/23 15:50
전 아마다 선장에 한표를
Commented by at 2008/12/23 22:50
소중한 한 표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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